고1이라면, 지금 이 날짜부터 캘린더에 못박으세요
시행일과 성적통지일이 확정된 지금, 학습 계획을 세우기 전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1지금 해야 하는 결정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라면, 지금 해야 할 일은 하나입니다. 2028년 11월 16일 목요일 시행, 12월 8일 성적통지라는 두 날짜를 학습 플래너와 가정 캘린더에 확정 값으로 박아 넣는 것입니다. 아직 2년 넘게 남았다고 미뤄둘 시점이 아닙니다. 이 날짜를 기준으로 모의평가 일정, 방학 학습 계획, 재수 여부를 가르는 원서 접수 시점까지 거꾸로 계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날 함께 확정된 것은 날짜만이 아닙니다.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완전히 사라지고,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문제로 시험을 치르는 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도 함께 확정됐습니다. 이 두 가지, 날짜와 시험 구조를 동시에 확정하는 것이 지금 해야 할 행동입니다.
2왜 지금 그 결정이 중요한가
시행 기본계획의 세부 내용은 2028년 3월에나 발표됩니다. 그렇다고 지금 확정된 정보를 흘려보내면 손해를 보는 쪽은 결국 학생입니다. 시행일과 성적통지일이 확정되어야 겨울방학 특강 시작 시점, 3학년 모의평가 회차, 재수 결정 데드라인까지 역산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건 시험 구조입니다.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체제에서는 국어·수학·탐구 영역에서 유불리를 계산하며 과목을 고르는 전략 자체가 사라집니다. 지금부터 남은 2년 넘는 시간의 학습 전략을 선택과목 유불리 계산이 아니라 공통 문제를 얼마나 정확히 소화하는가에 맞춰 다시 짜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방향 전환이 늦어질수록 고2, 고3 시기의 학습 밀도가 흔들립니다.
3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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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시행일·성적통지일 2028년 11월 16일(목) 시행, 12월 8일 성적통지. 모의평가·원서 접수 일정을 짜는 기준점이므로 가장 먼저 확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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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목 완전 폐지 여부 국어·수학·탐구(사회·과학·직업) 전 영역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집니다. 내신 대비와 수능 대비 방향을 하나로 통일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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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외국어/한문 응시 여부와 과목 선택 9개 과목(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아랍어·베트남어·한문)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유일하게 남은 선택권입니다. 미리 정해두고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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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영역 응시 방식 사회·과학탐구를 선택하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두 과목 모두 응시해야 하며, 점수는 과목별로 각각 산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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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행위 제재 규정 적발 시 해당 연도 성적이 무효 처리되고, 원칙적으로 다음 해 응시자격까지 정지됩니다. 시험 중 사소한 실수와 명백한 부정행위의 경계를 미리 숙지해두어야 합니다.
4연도별 비교로 확인하는 위치
2029학년도 수능이 특별한 이유는 단독으로 존재하는 시험이 아니라, 2027학년도에서 2028학년도로 넘어가며 시작된 개편의 두 번째 해라는 데 있습니다. 아래 표로 세 해의 조건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위치가 분명해집니다.
| 구분 | 시행일 | 성적통지일 | 선택과목 구조 |
|---|---|---|---|
| 2027학년도 | 2026.11.17 | 2026.12.09 | 기존 선택과목 체제(개편 전 마지막) |
| 2028학년도 | 2027.11.18 | 2027.12.10 | 선택과목 폐지, 통합형 첫 도입 |
| 2029학년도 | 2028.11.16 | 2028.12.08 | 통합형 체제 유지, 선택과목 없음 |
2027학년도에서 2028학년도로 넘어가며 날짜가 하루씩 앞당겨지는 흐름이 2029학년도에도 이어져, 시행일은 11월 16일로 한 주 가까이 더 당겨졌습니다. 성적통지일 역시 12월 8일로 앞당겨졌습니다. 원서 접수와 정시 일정을 짜는 대학들의 후속 일정도 이 흐름을 따라 함께 앞당겨질 가능성이 큽니다.
5과거 두 번의 개편에서 벌어진 일
2027학년도: 개편 전 마지막 체제
2027학년도 수능은 기존 선택과목 체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으로 확정됐습니다. 국어·수학·탐구 영역에서 수험생이 과목을 골라 응시하는 방식이 유지된 마지막 해였고, 다음 해부터 시작될 개편을 앞두고 재수 여부를 저울질하는 수험생이 많았던 해이기도 합니다.
2028학년도: 통합형 체제 첫 도입
2028학년도 수능에서 선택과목이 완전히 폐지된 통합형 체제가 처음 도입됐습니다. 국어·수학·탐구 전 영역에서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문제로 평가받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이 해의 응시생들은 새로운 체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러야 했습니다.
2029학년도 수능은 통합형 체제가 처음이 아니라 두 번째로 적용되는 해입니다. 이는 기출문제와 출제 경향 데이터가 1년치 이상 쌓여 있다는 뜻이며, 지금 고1 학생들은 2028학년도 기출을 학습 자료로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6이번에는 무엇이 달라졌는가
2028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시험 체제 자체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국어·수학·탐구 선택과목 폐지, 제2외국어/한문만 선택 응시 가능한 구조, 한국사 필수 응시 등 큰 틀에서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달라진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날짜가 더 앞당겨졌습니다. 시행일은 11월 16일, 성적통지일은 12월 8일로 2028학년도보다 이틀씩 당겨졌습니다. 둘째, 부정행위에 대한 제재가 더 명확해졌습니다. 시험 종료 후 답안을 계속 작성하는 등 경미한 위반은 해당 시험만 무효로 처리하되, 중대한 부정행위는 다음 해 응시자격까지 정지하는 이원화된 기준이 이번에 함께 확정됐습니다.
7지금 적용하면 예상되는 결과
지금부터 국어·수학·탐구를 선택과목 유불리 계산 없이 공통 문제 대비로만 준비하면, 고2 진급 시점부터는 곧바로 실전 문제풀이 밀도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금 이 확정 사항을 반영하지 않고 기존 방식대로 과목별 유불리를 따지며 학습 계획을 짜면, 고3 진입 후 뒤늦게 학습 방향을 통째로 바꿔야 하는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제2외국어/한문 과목 선택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미리 하나를 정해 꾸준히 준비해두면 유일하게 남은 선택 영역에서 안정적인 등급을 확보할 수 있지만, 고3이 되어서야 급하게 고르면 절대평가 등급 확보조차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8자주 묻는 질문
Q.2029학년도 수능은 정확히 언제, 누가 치르나요?
2028년 11월 16일 목요일에 시행되며,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시험입니다. 성적은 같은 해 12월 8일에 통지됩니다.
Q.선택과목이 정말 하나도 없나요?
국어·수학·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영역에서는 선택과목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유일하게 선택권이 남아있는 영역은 제2외국어/한문이며, 9개 과목 중 1개를 골라 응시할 수 있습니다.
Q.탐구 영역은 어떻게 응시하나요?
사회·과학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두 과목 모두 응시해야 합니다. 각 과목의 점수는 개별적으로 산출되어 성적표에 반영됩니다.
Q.시험 중 부정행위를 하면 어떻게 되나요?
부정행위가 확인되면 해당 연도 성적이 무효 처리됩니다. 원칙적으로는 다음 연도 응시자격까지 정지되지만, 시험 종료 후 답안을 계속 작성하는 등 경미한 위반으로 분류되는 경우는 해당 시험만 무효로 하고 다음 해 응시는 허용됩니다.
Q.세부 출제 방식은 언제 알 수 있나요?
출제 원칙과 세부 시행 방식을 담은 시행 기본계획은 2028년 3월에 별도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지금은 시행일·성적통지일·시험 영역 구조까지만 확정된 단계입니다.
9최종 정리
2028년 11월 16일과 12월 8일, 두 날짜를 지금 바로 학습 캘린더에 확정 값으로 반영하세요. 국어·수학·탐구는 선택과목 유불리 계산이 아니라 공통 문제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학습 전략을 다시 세우고, 제2외국어/한문 과목은 지금 하나를 정해 꾸준히 준비해두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지금 이 세 가지 — 날짜, 학습 전략, 제2외국어 과목 선택 — 를 확정하고 나면, 남은 2년의 준비 과정에서 흔들릴 이유가 사라집니다.